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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동숲속도서관,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홍보대사로 위촉
▶ 과학자 최재천,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소장도서 1,200권 기증
▶ 강동숲속도서관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지역과 세대를 잇는 지식 소통 시작
▶ ‘과학자 최재천의 서재’ 통해 과학 특성화 도서관으로 도약 시동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2025년 4월 18일(금),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태학자이자 통섭의 지혜를 전파해 온 최재천 교수를 도서관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동숲속도서관은 명인근린공원 내 총면적 4,98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로, 고덕상일권역의 인구 급증과 함께 늘어난 독서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도서관이다.
이번 위촉은 강동숲속도서관이 특성화 주제로 선정한 ‘과학’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지식의 숲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최재천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으로, 과학 대중화와 생태 감수성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온 우리 시대의 대표 지성이다. 특히 이번 위촉은 최 교수가 직접 소장한 과학도서 1,200여 권을 강동숲속도서관에 기증하며 성사됐다.
최 교수는 위촉식에서 “강동숲속도서관이 자연과 과학, 책과 상상이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해 나가는 계기를 갖길 기대한다. 앞으로 도서관을 통해 미래 세대와 지혜를 나누고, 더 넓은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최 교수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 및 연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강동숲속도서관 ‘과학자 최재천의 서재’ 조성을 포함하여 과학 큐레이션, 생태 감수성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과학 강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강동숲속도서관은 4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5월 14일 개관식을 통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gangdong.go.kr) 또는 강동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www.gdlibra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